스타벅스는 이제 바이든 커피?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슐츠 전 CEO가 공개서한에서 자신과 부인 셰리는 민주당 바이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정치헌금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슐츠는 미국의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고있다며 “나의 시각에서 이번 11월 선택은 특정 후보를 고르는 것이 아니다. 우리 공화국의 미래를 위해 투표하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표를 당부했다.

슐츠는 바이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승리하는 것이 “미국을 보수하고 재건하는 첫 걸음”으로 자신은 부인과 함께 역사적으로 소외됐던 집단이나 투표를 소홀히 하는 시민들을 도울 것이라고도 밝혔다.

슐츠는 미국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이든 우편이든 안전한 방법으로 투표를 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확보된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라고 경고했다.

슐츠는 과거에 민주당 지지 성향을 보여왔으며 지난해에는 대선 출마를 놓고 고민하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이 지나치게 좌성향으로 기울어졌다고 지적했으며 정부의 의료제도 장악과 무상 대학진학 같은 공약을 비판하면서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기도 했다. 당시 에머슨대 조사에서 슐츠가 무소속으로 출마를 할 경우 민주당 지지표를 뺏어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지난해 9월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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