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스 칼리지(pierce college), 제27회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개최

대학생 장학금 모금을 위한 ‘티오프’, 27회 째 피어스 칼리지 골프대회 축소 개최

대학생 장학금 모금을 위한 ‘티오프’
27회 째 피어스 칼리지 골프대회 축소 개최
“생활이 어려워요” 한인 유학생 돕기 호소

피어스 칼리지(Pierce College)에서 연례행사로 개최하는 장학금 모금 골프대회가 15일 ‘Eagle’s Pride 골프장‘에서 열렸다.

올해 27회째 열리는 이 골프대회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안전을 고려하여 샷건 방식의 최대 인원인 144명을 채우지 않고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피어스칼리지 재단의 로빈 에치( Robin Echtle) 이사장은 “이 모금 골프대회는 27년째 내려오는 행사로 이 행사로 총 130만 달러가 모금되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행사를 설명했다. 작년에는 이 골프대회로 5만6,700달러를 모금했고 올해 모금한 전액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대회 시작 전 대한부인회는 골프 참석과는 별도로 불우학생에게 전달해 달라며 500달러를 기부했다.

한편 피어스칼리지 박명래 국제협력 처장은 “코로나 사태로 본국의 사정이 어려워져 현지 한인 유학생들이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하면서 사비 5000달러를 내 놓아 한인 유학생을 돕는 펀드를 마련하고 단체나 지역 한인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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