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인터내셔널 댄스 페스티벌(SIDF) – 한국 안무가 김경신, 정재우씨 초청 공연

Seattle International Dance Festival Winter Mini Fest, 미주류에 본국의 현대무용 수준을 알렸다,

미주류에 본국의 현대무용 수준을 알렸다

한인 안무가 시애틀 인터내셔널 댄스 페스티벌 초청 무대

한인 안무가 김경신, 정재우와 ‘언플러그드바디즈(Unplugged Bodies)’ 무용팀이 시애틀 현지의 권위 있는 무용 축제인 ‘시애틀 국제무용축제(Seattle International Dance Festival)’의 겨울 무대인 ‘겨울 미니 페스트(Winter Mini Fest)’에 초청 받아, 2월 21일과 22일, 28일과 29일 시애틀 ‘에릭슨극장(Erickson Theater Off Broadway)에서 한국 현대무용을 선보였다.

시애틀 국제무용축제는 17일간의 현대무용축제로 국내외 안무가들의 공연을 선보이는 권위 있는 자리다. 이 축제는 매년 5,000명의 관객이 몰리며 매년 6월에 개최된다. 겨울 미니 페스트는 겨울에 개최되는 2주간의 미니 버전으로, 올해에는 한인 예술감독과 안무가 무용수들이 초청되어 함께 공연을 올리게 되었다.

첫 주 공연에서 시애틀 무용팀인 ‘캄바타댄스컴퍼니(Khambatta Dance Company)’의 신작 <Crowd Control>과 함께 안무가 김경신 예술감독이 이끄는 무용팀 언플러그드바디즈의 <Two Bodies>가 함께 짝을 이루었다.

이어진 두 번째 공연에는 한인 안무가 정재우의 대표작품 <무인도>와 함께 캄바타댄스컴퍼니의 지난 해 히트작인 <Begin. Again.>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두 번째 공연에서 캄바타댄스컴퍼니와 한인들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2편을 함께 준비했다. 서로 자신의 무용팀을 바꾸어 연출한 것인데 캄바타 댄스 컴퍼니의 예술감독인 사이러스 캄바타(Cyrus Khambatta)가 연출하고 언플러그드바디즈가 공연한 <Control>과 김경신 감독이 연출하고 캄바타댄스컴파니가 공연한 <Puppet>이 소개 되었다.

이번 공연은 ‘코리아댄스어브로드’(Korea Dance Abroad⋅대표 박신애)의 기획으로 이루어졌다. 코리아댄스어브로드는 비영리단체로 본국의 아티스트와 작품을 발굴하여 해외에 소개하고 다양한 국제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해외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 컨텐츠를 알리고 있다.

[이양우 기자] ⓒkbs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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